이번에 수주한 PC선은 길이 169m, 너비 25.7m, 높이 15.6m 규모다. 자체 개발한 고압용 질소산화물 저감장치(HP-SCR)를 적용해 점차 강화되는 추세인 국제 환경규제에도 대응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로써 현대중공업그룹 조선사(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들은 올해 조선 부문에서 총 161척, 137억달러(15조4,125억원)의 계약을 따내면서 올해 목표인 132억 달러를 초과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선 25척, 액화석유가스(LPG) 15척, 유조선 64척, 컨테이너선 50척, 벌크선 4척, 호위함 2척, 카페리선 1척 등이다.
/박한신 기자 hs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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