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삼성전자와 손잡고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신상품을 개발하는 등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20일 신한은행은 삼성전자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O2O(온·오프라인 연결) 플랫폼 활용 공동 마케팅을 통한 차별적인 상품 및 혜택 제공 △신한은행의 디지털 금융과 삼성전자의 디지털 혁신 기술을 활용한 융복합 서비스 공동 개발 △빅데이터를 활용한 금융솔루션 개발 등을 함께 추진해 4차 산업을 선도해나갈 계획이다.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고객을 위해 더 나은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 초부터 추진해온 토털 마케팅의 대표 사례가 될 것”이라며 “양사 간 장기적인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새로운 금융 서비스 개발 및 사회공헌 등 협력 가능한 사업의 범위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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