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004800)그룹이 연말 불우이웃 돕기에 팔을 걷어붙인다.
효성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에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연말 이웃돕기 성금 10억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효성은 2003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기탁을 시작으로 16년 연속 불우이웃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올해 성금은 ㈜효성·효성티앤씨㈜·효성중공업㈜·효성첨단소재㈜·효성화학㈜ 등 5개사가 함께 마련했다. 기탁된 성금은 취약계층 여성의 취업 지원과 사회 취약계층의 자립 역량 강화 및 경제적 기반 마련 등에 쓰일 예정이다.
최영범 효성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사회의 일원으로 기업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며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좀 더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