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9시 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2% 하락한 3만8,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3.15% 떨어진 5만8,400원에 거래중이다. SK하이닉스는 장 중 한 때 5만8,200원까지 내려 52주 신저가를 또 한번 새로 썼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에 대해 “전방 곳곳에서 주문량이 감소하고 있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며 “내년 1·4분기까지 수요 공백으로 인한 실적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2분기부터 가격하락폭이 둔화되면서 서서히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은 가이던스 및 설비투자 축소 발표로 인해 주가가 7.92% 하락했다. 반도체 업황이 예상보다 더 안 좋을 수 있단 우려에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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