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준 연구원은 “솔트웍스는 방산용 교육훈련·관리시스템에 관한 솔루션 개발업체”라며 “주력 사업은 가상훈련시스템 개발 등 군수사업과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가상체험 시뮬레이션 개발 및 구축과 안전·보건 시스템 망구축 등의 민수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문 연구원은 “올해 3·4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302억원, 영업이익 8억2,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79.3%, 2636.6% 상승했다”며 “매출액은 2017년 10월에 인수한 KAT의 매출액이 연결로 반영된 효과이며 인수 후 사업효율화 작업이 진행되면서 이익률 개선효과가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실적 지표는 개선되었지만 M&A 당시 추정했던 올해 실적 목표치에는 미치지 못했다”며 “인수합병에 필요한 자금조달로 인한 금융이자비용(영업외비용) 증가로 순이익은 손익분기점(BEP) 수준을 소폭 상회하는 8,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문 연구원은 “2018년 예상실적은 매출액 401억원, 영업이익 11억원”이라며 “인수법인 KAT와 KMT의 실적이 연결로 반영되면서 외형이 확대되는 효과가 발생했지만 개별 법인별 실적은 2017년 실적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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