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이 지난 4일 강원도 양구 백두산 부대(육군 21사단)에서 ‘사랑의 차(茶) 나누기’ 행사를 열고 커피믹스 8,000 상자와 금일봉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사랑의 차 나누기’는 최전방에서 복무하는 군 장병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해 1991년부터 28년째 진행하고 있는 두산의 장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까지 전국 360개 부대에 전달한 차는 약 3,850만 잔에 달한다. 두산은 이 외에도 장병들의 제설 작업을 돕기 위해 두산밥캣 장비를 기증하고 병영도서관을 세우는 등 다양한 군부대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두산건설 등 계열사도 자매결연을 맺은 군부대에 이번 주중 ‘사랑의 차’를 전달할 예정이다. /박한신기자 hs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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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현수 두산 부회장(앞줄 왼쪽 세 번째)과 임직원들이 지난 4일 강원도 양구 백두산 부대를 방문해 ‘사랑의 차’를 전달하고 박철규 21사단 부사단장(앞줄 왼쪽 네 번째)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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