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가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미디토리와 ‘부산지역민참여방송 제작·편성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시민참여형 콘텐츠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티브로드는 부산보도제작국을 거점으로 부산지역 시민참여방송의 제작비를 지원하고 영상 편성과 송출을 담당한다. 부산시청자 미디어센터는 참여 시민들에게 제작 공간과 시설, 장비, 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회적 기업 미디토리는 시민들의 이야기를 동영상 콘텐츠로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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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프로그램들은 12월 15일 오전 11시 30분에 ‘우리 사는 이야기’로 티브로드 지역채널 1번을 통해 첫 방송된다.
현재 지역미디어와 협력하는 티브로드 시청자참여방송은 전주방송과 전주시민미디어센터, 도봉강북노원방송과 성북마을미디어지원센터, 서울방송과 미디액트, 대구방송과 대구영상미디어센터, 대구마을종합지원센터, 수원방송과 수원영상미디어센터 등 5개 광역권이다. 여기에 부산권역까지 확대되면서 미디어 생태계를 만드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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