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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종목]다산네트웍스, 가파른 이익 성장 지속

하나금융투자가 29일 다산네트웍스(039560)의 가파른 이익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000원을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다산네트웍스는 존테크놀로지스(현 DZS) 인수에 이어 유럽 통신장비업체 인수가 사실상 유력한 상황이라 또 한번의 실적 업그레이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 5G시대 도래에 따른 모바일백홀 투자 증가와 초저지연스위치 투자 증가로 스위치/PON 장비 매출 증가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또 “다산네트웍스는 미국 DZS를 통해 큰 폭의 실적 호전 양상을 보였다”면서 “올해 3분기까지 누적으로 83억원의 연결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이 대표적”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다산네트웍스의 자회사인 미국 DZS는 현재 유럽지역에 있는 통신장비업체를 추가로 인수 추진 중이며 사실상 인수가 확정적인 상황”이라면서 “현재 이 통신 장비업체의 연간 매출액이 500억원, 순이익이 10억원 수준임을 감안 시 2019년 다산네트웍스 연결영업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대략 50억원에 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5G 시대로의 본격 진입과 더불어 유럽 통신장비업체 인수까지 유력해진 상황이라 다산네트웍스는 올해에 이어 내년도에도 또 한번의 실적 레벨업을 기록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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