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이 ‘KB G2플러스코리아펀드’를 출시했다.
G2플러스코리아펀드는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G2(미국과 중국)와 저평가된 한국 우량기업에 투자하는 리테일 펀드다. 크레디트스위스의 기업가치 평가시스템 ‘홀트’(HOLT)를 활용해 투자기업을 선별한다. 홀트 시스템은 주요 글로벌 투자기관이 사용하는 기업가치 평가 체계로 기업의 재무데이터를 토대로 전 세계 2만여 기업을 동시에 분석한다.
펀드 포트폴리오는 미국의 투자비중이 30∼40%로 제일 크고, 중국과 국내주식은 20∼30%의 비슷한 비중으로 구성된다.
시장의 방향성에 따라 미국, 중국, 한국의 대표 시장지수 상장지수펀드(ETF) 매수와 지수선물 매도를 활용한다. 납입금액의 1.0%를 선취하는 A형(연보수 1.625%)과 0.5%를 선취하는 A-E형(온라인 전용·연보수 1.275%),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연보수 2.225%)과 C-E형(온라인 전용·연보수 1.425%)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하나금융투자에서 판매한다.
박인호 KB자산운용 리테일본부 상무는 “미?중 무역분쟁으로 지수가 과도하게 하락한 측면이 있지만, 미국과 중국은 새로운 기회를 찾는 투자자에게 여전히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말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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