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LCD 패널가는 내년 1·4분기까지 점진적으로 하락할 전망”으로 “BOE는 65인치 패널 판가 인하로 점유율 확대를 모색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 회복은 내부가 아닌 오히려 선두업체들의 생산량 감축에 달렸다고 봤다. 김선우 연구원은 “업황 부진 타개를 위해서는 선두업체들의 생산량 감축이 필수적”이라며 “LG디스플레이 역시 TV 패널 생산량의 OLED 전환이 필요해 보이나, LCD 패널의 안정화는 목표이며 전제조건이기에 도출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장기적인 과제는 LCD 패널가 반등세 지속되고 POLED 경쟁력 회복”이라고 지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만3,000웍을 유지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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