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년 전통의 위스키 명가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가 희귀 빈티지 위스키를 전 세계에 공개한다. 한 세트에 1억 2,500만원짜리 발베니 컬렉션은 국내에서 단 한 세트만 출시되며 이달 한 달 서울 신라호텔에서 전시, 판매된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는 12일 ‘발베니 DCS 컴펜디엄’의 세번째 컬렉션을 국내를 비롯한 전세계에서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발베니 DCS 컴펜디엄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1개 컬렉션씩 총 5개의 발베니 역작을 소개하는 한정판 컬렉션이다. 매년 5병씩 공개되며 각 컴펜디엄에는 테마가 정해져 있다.
올해 선보이는 세번째 발베니 DCS 컴펜디엄의 테마는 ‘위스키 재고의 비밀(Secret of the Stock Model’)이다. 발베니 DCS 컴펜디엄의 케이스는 스코틀랜드 목재 장인인 샘 치너리(Sam Chinnery)가 맞춤 제작한 것이 특징. 호두나무 목재와 놋쇠 프레임에 발베니의 장인정신을 담았으며 각 세트에는 고유번호가 새겨져 있다.
발베니 DCS 컴펜디엄은 1961(55년 숙성) 빈티지부터 1973(43년), 1981(35년), 1993(23년), 2004(13년)까지 총 5병으로 구성됐다. 이번 세번째 컬렉션에는 지금까지 소개되지 않았던 발베니 최고 숙성 제품인 발베니 1961(55년)이 포함됐다. /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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