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파멥신, 아시아나IDT 등 총 7개사의 공모주 청약이 잇따라 열린다.
먼저 12일 파멥신과 디알젬이 코스닥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항체 신약 개발 바이오 기업 파멥신은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 결과 공모가가 6만원으로 결정됐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21일이다. 의료용 엑스레이 전문 기업 디알젬의 공모가는 6,500원이다. 이외에도 싸이토젠, 아주아이비투자가 13일부터, 티앤알바이오팹과 남화산업이 15일부터 공모주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아시아나IDT가 14일 공모주 청약을 한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계열사로 항공·운송 분야의 정보기술(IT) 시스템을 제공하는 서비스 기업인 아시아나IDT는 아시아나항공과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국내 항공 3사의 IT 시스템을 운영·관리하고 있다. 이외에 이스타항공의 IT 시스템도 구축 중이며 인천·김포·제주공항 등 국내 공항 통합정보시스템을 제작했다. 아시아나IDT의 작년 매출액은 2,649억원, 영업이익 172억원을 기록했다. 공모 희망가는 1만 9,300 ~ 2만 4,100원이며 대표 주관사는 KB증권이다.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정일은 23일이고 공모 규모는 637억~795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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