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카쿠 아키히로(사진) 일본 도레이 사장이 5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18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닛카쿠 사장은 지난 2010년 도레이의 대표이사 사장을 맡은 후 ‘기본에 충실하고 본연의 모습을 목표로 해야 할 일을 한다’는 신념으로 도레이그룹을 이끌어왔다. 한국에 자본 및 첨단기술을 지속적으로 투입해왔으며 도레이의 외국인직접투자(FDI) 규모는 지금까지 9억6,000만달러에 달했다.
도레이는 1963년 나일론 제조 기술로 한국과 인연을 맺은 후 55년간 한국 소재 사업에 투자해왔다. 전국 단위의 생산 기반 구축 및 산업 기반 고도화와 고용 확대 등으로 한국 경제 및 산업의 발전에 큰 공헌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1조원 투자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1월에는 한국 과학 발전과 차세대 인재 양성을 위한 공익법인인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을 설립해 우수 과학자에 대한 시상 및 연구기금 지원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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