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비영리단체 ‘월드 브랜딩 포럼’은 ‘2018-2019 월드 브랜딩 어워드(World Branding Awards·WBA)’에서 삼성전자를 소비자가전(TV) 부문의 글로벌 수상자로 선정했다. 2016년 이래 3년 연속 선정의 쾌거라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월드 브랜딩 어워드’는 글로벌(Global), 지역(Regional), 개별 국가(National) 등 3개 항복에서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한다. 올해는 57개국 4,500여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브랜드 가치와 전문가 설문조사, 투표 등을 통해 351개 브랜드를 선정했고 이중 32개가 ‘글로벌 브랜드’로 꼽혔다.
삼성전자 외에 미국 아마존(온라인 소매), 애플(휴대전화), 페이스북(소셜미디어), 구글(검색엔진), 마이크로소프트(소프트웨어) 등 유력 IT 업체들이 부문별 올해의 ‘글로벌 브랜드’로 선정됐다. 그밖에 코카콜라(음료), 질레트(면도기), 할리데이비슨(오토바이), 메리어트(호텔), 맥도날드(패스트푸드), 나이키(스포츠용품), 스타벅스(커피 소매), 비자(신용카드), 롤렉스(시계), 로레알(화장품), BMW(자동차) 등도 이름을 올렸다.
우리나라 최고의 브랜드로는 아모레퍼시픽(090430)(건강미용)과 바나나맛우유(유제품), KB국민은행(은행), SK텔레콤(017670)(이동통신), 신라면세점(면세점) 등 5개가 선정됐다. 지역 브랜드로 선정된 우리 기업은 없었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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