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067160)가 지상파 방송사와 손잡고 e스포츠 중계 시장에 뛰어든다.
아프리카TV와 SBS는 e스포츠 공동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 ‘SBS아프리카TV’를 설립한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합작 법인 설립을 통해 앞으로 e스포츠 콘텐츠 제작과 방송, 사업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대회 운영이나 선수 관리, 라이선스 사업 등을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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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 보유 비중은 각각 50%로 같다.
합작 법인의 김용재 대표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e스포츠가 시범 종목으로 선정되고 지상파 중계를 하면서 새로운 가능성을 엿보게 됐다”면서 “앞으로 젊은 세대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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