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이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로 글로벌 어워드에서 6년 연속 수상했다.
SK텔레콤은 영국 런던에서 열린 WBA 인더스트리 어워드(Wireless Broadband Alliance Industry Award)에서 ‘최우수 고객가치 혁신(Best Consumer-Centric Wireless Service Innovation)’ 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차세대 와이파이 서비스 ‘T 와이파이 AX’를 통해 삼성동 코엑스, 광주 유스퀘어 등 트래픽이 밀집되는 장소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이번 수상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T 와이파이 AX는 802.11ax 표준 기반 서비스로 AP당 최대 4.8Gbps 속도를 제공한다. 다수 이용자 대상 동시 데이터 전송(OFDMA, MU-MIMO), AP 혼잡 지역에서의 와이파이 성능 개선(DSC) 등의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 품질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은 또 802.11ah 표준 기반 ‘IoT 전용 와이파이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등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간단한 센서부터 고용량 IoT기기까지 최대 1,000개의 디바이스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한편 WBA 인더스트리 어워드는 AT&T, NTT도코모, 퀄컴 등 전세계 통신사업자와 와이파이 장비 제조사로 구성한 ‘무선 브로드밴드 연합’에서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올해 7년째 열렸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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