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셀트리온의 미국 유통사 화이자는 올 3·4분기 실적발표에서 램시마(미국명 인플렉트라)가 미국 시장에서 7,100만달러(약 81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3,400만달러보다 109% 늘었다.
램시마의 오리지널 의약품은 얀센이 개발하고 존슨앤드존슨이 판매하는 ‘레미케이드’다. 램시마를 비롯한 후발 바이오시밀러의 점유율이 늘면서 레미케이드의 올 3·4분기 미국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8.2% 감소한 9억8,7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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