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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위안화 약세와 따이공 규제 여전히 부담...“목표가는 유지”-SK증권

SK증권은 11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6월 큰 폭으로 조정를 받은 이후 반등은 없는 상황이지만, 신세계가 면세점 사업자로 자리 잡은 점을 들어 목표주가를 44만원으로 유지했다.

하반기 주가는 조정과 반등을 반복 중이다. SK증권은 “위안화 약세와 중국의 따이공 규제 가능성 등의 악재가 있다”면서 “신세계의 적극적인 면세점 확장 전략 역시 투자자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 이후 새롭게 영업을 시작하는 센트럴시티 면세점과 인천공항 1청사 면세점에서 발생할 적자 규모가 가늠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장기적으로는 여전히 경쟁력이 있다고 봤다. SK증권은 “적극적인 면세점 확장은 규모의 경제가 중요한 면세점 사업에서 동사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요인이고 주요 고객인 따이공의 구매력 약화 및 활동 위축 등에 따른 우려 역시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기우에 불과하다”고 언급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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