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식 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내년 이동전화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상승 전환과 함께 마케팅비용·감가상각비 감소로 통신부문 영업이익 성장이 유력한 상황에서 자회사 실적 호전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김 연구원은 “SK텔레콤 경영진은 지배구조 개편을 위해 물적분할을 할지, 현 체제를 유지할지 내년 초에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확률적으로 물적분할을 강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에대해 “노이즈를 원천적으로 제거하기 용이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물적분할 후 기업가치 증대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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