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포춘코리아 편집부] 100년 전통의 독일 명품 라이카 카메라(Leica)가 렌즈 교환식 카메라 ‘라이카 CL(Leica CL)’의 새로운 실버 색상을 출시한다.
이로써 라이카는 라이카 CL의 기존 블랙 색상에 이어 새로운 실버 색상을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라이카 CL 실버 색상은 기존 제품의 뛰어난 성능은 그대로 갖췄으며 카메라 특유의 클래식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APS-C 포맷 센서의 2,400만 화소의 고성능 마에스트로 2(Maestro 2) 이미지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으며, 초당 30프레임의 고해상 4K 비디오 기능도 지원하여 영상에 있어서도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라이카 CL의 또 다른 돋보이는 점은 236만 화소의 고해상 전자식 뷰파인더를 장착한 것이다. 라이카의 Eye Res 뷰파인더는 빠른 반응 속도를 지원하고 셔터를 누르기 전에 최종 이미지를 미리 볼 수 있어 사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49개의 측광 포인트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최고의 품질을 보장하며 빠른 자동초점 기능을 지원한다. 라이카 CL은 내장 Wi-Fi 모듈을 통해 촬영한 이미지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으로 무선 전송할 수 있다.
추가로 라이카는 지난 25일 세계 최대 규모 사진·영상기자재 전시회인 “포토키나 2018“에서 ‘라이카 FOTOS’ 앱과 ‘L마운트’ 동맹을 발표하였다. ‘라이카 FOTOS’는 라이카 CL이외에도 휴대폰 운영체제 IOS 혹은 안드로이드 라면 라이카의 주요 카메라와 함께 사용 가능하고 해당 링크를 통해 베타 테스트가 가능하다.
‘L마운트’ 동맹은 라이카와 파나소닉 그리고 시그마가 L마운트 렌즈와 L마운트 카메라를 서로 자유롭게 호환하여 사용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현재 라이카의 CL뿐만 아니라 TL (T), SL 모델이 L마운트를 사용하고 있으며, 라이카가 자체 개발한 ‘L마운트’는 풀 프레임, APS-C 포맷의 미러리스 카메라에서 활용되고 있다.
라이카 CL 실버 색상의 가격은 블랙 색상과 동일하며, 10월부터 전국 라이카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라이카 카메라 공식 홈페이지와 라이카 스토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제헌 기자 azzuru@hmgp.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