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에 강현화(55·사진) 연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임명했다고 28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강 신임 이사장은 어휘·문법·담화 등을 아우르는 한국어 교육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쌓았다. 문체부 국어심의회 위원, 한국언어문화교육학회 회장, 한국문법교육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세종학당재단은 세계인들에게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한 국외 교육기관이다.
문체부의 한 관계자는 “학계와 현장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세종학당재단의 역할과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윤석기자 nagija@sedaily.com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