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삼일제약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30%오른 3만5,7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장 초반 5% 이상 급등을 시도하며 상승 폭을 넓히다 오후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이 날 삼일제약 주가는 이 회사에서 현재 개발 중인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아람콜’ 영향이 크다. 최근 시장에서는 미국에서 진행 중인 ‘아람콜’의 임상 2상을 토대로 올해 하반기 국내 임상 3상을 실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람콜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시판 승인 약물이 없어 개발이 완료되면 삼일제약의 성장성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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