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인공지능(AI) 홈스쿨 ‘기가지니 세이펜’ 서비스를 개시했다.
KT는 세이펜을 전용도서에 갖다 대면 인공지능TV 기가지니에서 관련 영상과 음성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AI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2만여 권의 도서에 해당하는 영상·음성 콘텐츠는 물론 영문법교재 ‘그래머인유즈’ 등 성인용 학습 콘텐츠도 제공된다. 기존 세이펜과 달리 기가지니 세이팬에서는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을 필요 없이 TV화면을 통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지니야, 세이펜 실행”이라고 말하고 세이펜을 켜면 자동 연결되며, 세이펜과 전용 도서만 있으면 별도 이용료는 없다.
한편 세이펜은 세이펜 적용 도서의 글자나 그림을 광학 센서로 인식해 관련한 음성과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입체적인 학습이 가능하고 많은 양의 책을 읽을 수 있다는 강점이 있어 국내 300만대가 보급되는 등 관련 시장 내 80%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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