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대학생을 겨냥해 만든 ‘영(0)캠퍼스’ 이용자가 서비스 시작 2주 만에 4만명을 돌파했다.
SK텔레콤은 지난 19일 기준 영캠퍼스 이용자가 4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학교별로는 이화여대가 1,203명으로 가장 많고 한국외대(1,147명), 경희대(1,019명), 전북대(968명), 계명대(841명)순이다.
0캠퍼스는 SK텔레콤이 지난 4일 발표한 1020 세대를 위한 ‘0라이프’ 혜택 중 하나다. 캠퍼스 전용 데이터 월 1GB, 클라우드베리 100GB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 대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대학생이면 누구나 영한동 웹사이트에서 신청 가능하다
특히 전체 재학생 중 0캠퍼스 이용 비중이 늘수록 혜택도 커져 학생들간의 추천도 늘고 있다. 전체 재학생 중 이용자 비중이 20% 이상이면 캠퍼스 전용 데이터 월 2GB와 클라우드베리 200GB, 30% 이상이면 데이터 월 3GB와 클라우드베리 300GB가 제공된다.
또 0캠퍼스를 신청하면 매월 대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도서할인, 프린트 이용권, 토익 수강권 등을 제공하는 ‘나만템’, 사회적기업 제품을 응원하고 기부도 하는 ‘착한템’ 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다.다음달에는 0캠퍼스 이용률이 가장 높은 대학교를 SK텔레콤의 푸드트럭이 찾아가는 ‘0캠퍼스 어택’도 진행할 예정이다. 캠퍼스 어택은 푸드트럭 뿐만 아니라 특별한 재능을 가진 대학생 인플루언서들이 학교로 찾아가, 재능을 공유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재능트럭’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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