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추석을 앞두고 홀로 지내는 이웃 어르신들에게 작은 선물을 전했다.
중견련은 19일 오전 서울 대흥동 중견련 사무실에서 ‘중견련과 함께하는 한가위 행복 나눔 전달식’을 열고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식료품을 기탁했다.
중견련은 잡곡·즉석국·각종 밑반찬· 조미김 등 15종 식료품으로 구성된 ‘행복 나눔 식료품 꾸러미’를 서울 마포 지역 노인가구 60여 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중견련 관계자는 “사회적 돌봄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중견련은 인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2016년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온누리 상품권을 기증하고, 200㎏ 상당의 쌀을 관내 복지관에 전달했다. 지난해에는 지역 노인가구에 5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지역아동센터 교육환경 개선, ‘밥퍼’ 봉사활동 등 매년 사회 취약계층 지원에 동참해 왔다.
김규태 중견련 전무는 “추석을 홀로 보내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중견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공유가치 창출을 위해 회원사 임직원이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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