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를 대표하는 중형 세단 ‘어코드(Accord)’가 10세대를 맞이해 재탄생했다.
어코드는 저중심 설계를 기반으로 전고를 낮추고 전폭과 휠베이스를 늘려 한층 존재감 있고 다이내믹한 매력을 발산한다. 또한 강렬한 인상을 주는 보닛을 적용하고 패스트백 디자인과 새로운 레이저 용접 기술을 도입해 한층 매끈하고 에너지 넘치는 스타일링을 자랑한다. 인테리어는 넓고 슬림한 인스트루먼트 패널을 적용해 쾌적하고 상쾌한 공간을 구현했다. 혼다 관계자는 “고급감 있는 소재를 적절히 배치해 현대적이면서 고급스러운 스타일링을 실현했다”고 말했다.
여기에 파워풀한 VTEC 터보 엔진과 혼다가 독자 개발한 동급 최초 10단 자동변속기로 클래스를 초월하는 강력한 주행 성능을 실현하고 동급 최대 19인치 알로이휠, 업그레이드된 혼다 센싱 등 주행을 위한 첨단 사양까지 대거 탑재해 ‘달리는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새로운 면모를 자랑한다. 아울러 저중심 설계를 기반으로 전고를 낮추고 전폭과 휠베이스를 늘렸다. 한층 존재감 있고 다이내믹한 매력을 발산하기 위해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어코드의 가솔린 모델은 터보 모델과 터보 스포트 모델로 출시된다. 터보 스포트 모델은 10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 출력 256마력(ps), 최대 토크 37.7㎏·m으로 준수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터보 모델은 1.5ℓ 직분사 VTEC 터보 엔진과 무단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 출력 194마력(ps), 최대 토크 26.5㎏·m의 주행성을 보이면서도 동급 최고 수준 연비(복합연비 13.9㎞/ℓ)를 유지했다.
/김우보기자 ub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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