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계불꽃축제가 다음달 6일 개최된다.
한화(000880)는 올해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다음달 6일 오후1시부터 9시30분까지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지난 2000년 처음 시작됐으며 올해는 불꽃축제를 통해 ‘모두의 마음속 꿈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 불꽃축제에는 한국·스페인·캐나다 등 3개국의 불꽃연출팀이 참여할 예정이며 불꽃쇼는 오후7시부터 시작해 총 1시간 40분 동안 진행된다. 스페인에서 온 불꽃연출팀인 파이로테크니아 이구알은 ‘올림픽 드림’이라는 주제로 올림픽 개최 경험이 있는 서울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예술과 문화를 불꽃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캐나다 연출팀인 로얄 파이로테크니에는 마이클 잭슨이 부른 유명 팝송인 ‘빌리진’을 비롯해 196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유행했던 음악을 배경으로 불꽃쇼를 선보인다. ㈜한화는 불꽃쇼의 마지막 하이라이트를 맡아 ‘꿈꾸는 달’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불꽃쇼를 연출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낮부터 불꽃쇼를 기다리는 관객을 위해 원효~마포대교 사이에서 오후3시20분부터 1시간 간격으로 2분간 낮에도 보이는 주간 불꽃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화 관계자는 “이번 불꽃 축제는 온라인 동영상으로 시청 가능하며 아트페어·푸드트럭·벼룩시장 및 다양한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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