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화승인더는 계열사 화승엔터프라이즈 지분 241만1,467주를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로 처분한다. 매각 규모는 약 357억원 규모다. 이날 종가는 1만4,750원이다. 할인율은 5%로 적용된다. 매각 주관은 한국투자증권이 한다.
화승인더는 이번 지분 매각으로 유통주식 수가 대폭 확대된다. 기존 대주주 화승인더의 지분율은 당초 74%로 외국인과 연기금 지분 규모까지 합치면 실제 유통주식 수는 10% 안팎이었다. 화승인더는 이번 지분 매각으로 지분율이 70%대로 낮아진다.
이날 수요예측을 거쳐 매매는 14일 장개시전 체결된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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