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스닥 신규상장 13년만에 최대치 전망

올해 코스닥 시장의 신규 상장기업 수가 1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스닥 신규상장 기업 수는 105개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상장이 확정된 65개사(상장 완료 47, 상장 승인후 공모 진행 등 18)와 심사 중인 기업 수를 더한 숫자다. 스팩을 제외하면 85개사다. 이는 지난 2005년 거래소 통합 이후 13년 만에 최대치다.

기술특례 상장도 역대 최대치인 12개사가 예정돼 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기술 특례를 통한 청구 기업 수가 전체의 약 2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술특례제도가 코스닥 진입의 주요 통로로 정착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주희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