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금융지원 대상은 집중호우 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이며, 지원 기간은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이다.
지원금액은 피해 규모 이내에서 개인대출의 경우 긴급생활안정자금 최고 2,000만 원 이내, 사업자대출의 경우 운전자금은 최고 1억 원 이내, 시설자금은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기업대출은 최고 1%p의 특별우대금리도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피해고객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추가적인 원금상환 없이 가계대출의 경우 1.5%p, 기업대출은 1.0%p이내에서 우대금리를 적용해 기한연장이 가능하며,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할 경우 연체이자를 면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집중호우로 서울 가산동 한 아파트에서 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주민들이 긴급 대피중이며, KB국민은행은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해 의약품과 생필품 등이 포함된 구호키트를 현장에 보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은행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고객과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강현 기자 seta1857@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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