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니뮤직은 국내 소비자용 음악서비스 시장의 2위이자 음원 유통 시장의 4위 사업자”라며 “오는 10월 CJ디지털뮤직에 대한 인수합병을 통해서 국내 음원 유통 시장의 2위 사업자인 CJ ENM을 2대주주로 받아들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CJ ENM의 2대주주 편입은 국내 최대의 음악 콘텐츠 제작사와의 전방위적 협력을 예공한다”며 “CJ디지털뮤직의 인수합병을 통해 유료 가입자 60만명의 음악서비스 플랫폼 Mnet닷컴과 CJ ENM의 음원 및 음반 유통 사업을 인수하고 나아가 CJ ENM이 자체 제작한 다양한 영상 콘텐츠와 아티스트, 음악방송에 대한 우선적인 활용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합병으로 지니뮤직은 국내 음원 유통 시장의 1위로 올라선다”며 “지니뮤직은 음원 조달 경쟁력 강화 및 2위와 3위 이동통신사와의 시너지를 통해 소비자용 음악서비스 시장에서 확고한 2위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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