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보합세로 출발한 주식시장은 장중 하락폭 확대
-거래대금은 984.6억위안으로 연초대비 최저치를 기록했고, 일일 거래대금 기준으로 2016년 1월 이후 처음으로 1,000억위안을 하회
-22일부터 중국과 미국간의 무역협상이 재개되는 가운데 시장에서 이번 회담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 투자자들의 관망세 우세
-상반기 중국 상장사들의 실적 발표가 진행되는 과정에 레저 업종에서 기업들의 하반기 실적 둔화 우려가 부각됐고,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이 약하면서 가전주들이 약세
-실적이 견조했던 보험 업종 제외하고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 전환. 통신과 IT 하드웨어 업종의 하락폭이 컸던 가운데 차스닥 지수가 1.2% 하락한 1,440p로 마감
-위안화 환율이 강세로 전환된 환경에서 외국인들은 상해주식과 심천주식을 각각 18.1억위안, 1.9억위안 순매수하며 매수세 이어가
-홍콩H지수는 1.1% 상승한 10,850p로 마감하며 본토증시와 상반된 흐름을 보여
-강세로 출발한 주식시장은 달러 약세, 기업들의 실적 호조 기대감 속에 장중 상승폭이 확대
-직전일 장 마감 이후 평안보험(2318.HK)이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금일 3.5% 상승하는 등 보험주가 강세를 보였고, 그 외에도 자동차, 에너지, 부동산 업종이 매수세 유입 속에 상승하며 지수 강세를 견인
-한편 국제 유가 상승에 에너지 업종이 강세를 보인 것과 텐센트홀딩스(700.HK)가 2.5% 상승하는 등 IT업종의 상승 속에 항셍지수도 0.6% 상승한 27,928p로 마감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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