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테크(044380)는 PC방 프랜차이즈 기업 ‘세컨드찬스’와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세컨드찬스는 ‘쓰리팝(3POP)’ PC방을 포함해 전국 400개 이상 PC방과 300여개의 식음료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주연테크는 앞으로 자회사 주연글로시스가 운영하는 국내 가상현실(VR) PC방 직영점과 해외 진출 식음료 사업 등을 통해 세컨드찬스와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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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달 20일 주연테크는 1차 투자를 통해 세컨드찬스 지분 16.7%를 취득했다. 이를 포함해 연내 총 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자사 임원을 세컨드찬스에 파견하는 등 공동 경영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문성현 주연테크 영업총괄 부사장은 “이번 MOU 체결을 기점으로 PC 시장에서의 저변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세컨드찬스와 같은 기업과 협업 접점을 늘려가는 등 사업 제휴와 관련해서는 긍정적인 검토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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