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060280)는 글로벌 기업 짐머바이오메트(ZBK)와 무릎인공관절 국내 총판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큐렉소는 무릎인공관절 ‘넥스젠’의 국내 독점판매권을 갖게 됐다. ZBK는 전 세계 근골격계 헬스케어 부문 1위 기업으로 현재 100개국 이상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재준 큐렉소 대표는 “이번 임플란트 사업 확장으로 올해 50억원을 비롯해 앞으로 연간 100억원 이상의 추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큐렉소의 지난해 의료사업 부문 매출액은 64억원이다. 이번 계약으로 ZBK의 22개 대리점과도 협업이 가능해지면서 수술로봇 등 기존 큐렉소 제품의 영업 마케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큐렉소는 인공관절 수술로봇 ‘티솔루션 원’을 원주성지병원에 판매하고 수도권 정형외과를 중심으로 올해 안 3~4건 추가 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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