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007070)은 21일 본사 직원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교육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GS리테일 내 GS25·GS수퍼마켓·랄라블라, 자회사 CVS넷 직원 등 총 100여명이 참여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직원들은 일상에서 심정지 등의 긴급 환자가 발생한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처하는 응급처치능력을 기르자는 취지 하에 실습용 마네킹으로 심폐소생술 시행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조작법 등을 배웠다.
GS리테일은 본사 사무실에 위급상황에 필요한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하고, 본사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이수했다고 말했다. 현재 300여명의 직원이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교육을 이수하였으며, 이번 교육에는 GS25의 서울 송파구 점포를 담당하는 영업팀장과 팀원 등 1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GS25는 앞서 지난 5월 한강공원 점포에 근무하는 현장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GS리테일은 심폐소생술 교육을 연 2회에서 3~4회로 늘리고 경영주와 일반 고객도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부터 본사 근무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GS리테일 모든 임직원들이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에 관심을 갖고 더 많이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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