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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 코스피 2,300선 안착하나…의약품·증권 강세

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장 초반 2,300선을 회복했다. 미·중간 무역협상 기대감에 뉴욕증시가 상승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3.44포인트(0.59%) 오른 2,308.70에 거래되고 있다. 이 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91포인트(0.26%) 오른 2,301.17에 거래를 시작해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억, 77억원을 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9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전일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08.36포인트(0.4%) 오른 2만5,415.19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일대비 13.69포인트(0.5%) 상승한 2,816.29로 장을 마감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7,671.79로 전일대비 41.78포인트(0.6%) 올랐다.

국내증시에서는 업종별로 셀트리온(068270) 상승세에 힘입어 의약품 업종이 1.89% 상승세다. 또한 미·중 무역분쟁이 누그러질 조짐이 보이면서 철강금속 분야도 2.23% 오르고 있다. 하반기 실적 기대감에 증권주 역시 강세다.

전기전자는 삼성전자(005930)의 실적 부진에 0.05% 하락세며 건설(-0.24%), 전기가스업(-1.49%)도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삼성전자가 약보합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000660)는 1.04% 하락 중이다. 셀트리온은 미국 특허소송 승소 소식에 3.31% 오르고 있으며 포스코는 3,03% 상승세다.

코스닥지수는 780선을 회복한 781.18에 거래 중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틀 연속 하락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50원 내린 1,11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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