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업 생산과 소매판매는 6월 소폭 반등했으나, 정부지출 확대에 따른 보건업 호조와 월드컵 특수로 인한 일부 비내구재 제품 판매 증가라는 일시적 요인이 커, 내수 경기 또한 하반기 둔화될 가능성이 높음. 종합해보면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확대에 따른 수출 둔화 우려에도 수출 경기는 여전히 견고한 반면 내수둔화가 하반기 경기 둔화의 주요인이 될 것을 시사.
-한편,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기준선인 100포인트까지 하락했으며,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 하향조정에 이어 6월에도 0.2p 추가 하락. 또한 미 중 무역갈등 장기화 등 외부적인 하방리스크 또한 향후 한국 경기에 추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음이 우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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