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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美서 특허소송 마무리

배지기술 소송서 얀센에 승소

램시마 점유율 확대에 청신호

셀트리온(068270)이 미국에서 진행 중인 ‘레미케이드’ 특허소송을 모두 마무리되면서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 시장에서 ‘램시마’의 점유율 확대에 청신호가 켜졌다.

31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미국 메사추세츠 연방법원은 얀센이 셀트리온 ‘램시마’를 상대로 제기한 배지기술 특허침해 소송에 대해 원고 패소를 판결했다. 배지는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하는데 필수적인 미생물을 배양하는 영양물질 혼합물이다. 앞서 얀센은 지난 2015년 3월 셀트리온을 상대로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이번 판결로 레미케이드 관련 특허소송이 모두 종료되고 주력 제품인 램시마의 미국 판매가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셀트리온은 올해 초에도 얀센이 제기한 램시마의 물질특허 침해소송에서 승소한 바 있다.

레미케이드는 존슨앤드존슨 자회사 얀센이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의약품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2012년 세계 최초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인 램시마를 개발해 유럽과 미국 등 주요 국가에 판매 중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얀센이 미국에서 제기한 물질특허와 기술특허 모두 승소하면서 램시마의 미국 판매에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라며 “미국 판매사인 화이자와의 전폭적인 협력을 통해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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