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제이월드는 자체 개발한 5세대 메신저 플랫폼의 첫 상용화 서비스를 한국과 이란에서 동시에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오제이월드가 개발한 메신저는 기존 모바일 메신저에 방송·쇼핑이 결합된 형태다. 첫 해외 진출국인 이란은 소루쉬·비스폰·위스피 등 기존 모바일 메신저가 단순 기능 위주여서 모바일 방송 메신저에 대한 신규 수요를 창출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한층 강화된 해킹 방지 기능을 탑재한 오제이월드의 모바일 메신저는 높은 수준의 개인정보보호뿐 아니라 안전하고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갖춰 현지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서철욱 오제이월드 대표는 “이란 대기업과 제휴를 통해 현지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면서 “이란에서의 성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메신저 시장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행경기자 saint@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