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10시18분 현재 GS홈쇼핑은 전날대비 1만1,100원(5.91% ) 오른 19만8,800원에 거래 중이다.
GS홈쇼핑은 전날 2·4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한 338억7,000만원이라고 공시한 바 있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77.7% 늘어난 345억3,000만원, 매출액은 1.2% 증가한 2,750억원을 기록했다.
허나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GS홈쇼핑의 2·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6% 상회했다”며 “마진이 높은 의류와 가전 판매가 늘어 전사 수익성이 개선됐고 특히 신규 가전인 건조기 판매가 늘어나 가전 비중이 작년 같은 분기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허 연구원은 “TV, 인터넷을 통한 판매량이 줄고 있지만 모바일 판매량은 늘었다”며 “모바일 트렌드에 미리 대응해 현재 온라인 판매 비중이 50%를 넘는 만큼 앞으로도 꾸준히 판매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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