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30일 반려동물 관련 제품 전문관 ‘코코야(COCOYA)’에 빅데이터를 활용한 상품 추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 측은 상품 추천 서비스에 대해 고객의 관심분야, 반려동물의 성별·연령대·품종·등록번호 등을 기반으로 맞춤형 상품을 제안하게 된다고 설명햇다. 고객이 키우는 반려동물과 비슷한 연령대와 몸무게, 관심사 등을 보유한 다른 고객들의 구매 물품도 소개한다. 관련 품종의 건강관리 방법, 관리상품들도 ‘건강연구소’, ‘상품연구소’를 통해 다양하게 제안한다.
상담 서비스도 기존 최대 48시간 이내 응답에서 최대 2시간 이내 실시간 상담으로 강화한다. 수의사 상담 전문 스타트업인 ‘펫닥’과 제휴해 반려동물의 행동, 훈련, 영양 등에 관한 고객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모바일 앱을 통한 일대일 채팅 서비스도 도입한다.
김은혁 롯데홈쇼핑 코코야TF팀장은 “반려동물 가구 1,000만 시대로 접어들면서 반려동물에 대해 단순히 집에서 키우는 동물이 아닌 한 가족의 구성원이라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며 “추후에도 다각도로 기획해 행복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코코야는 반려동물 전문 중소기업이 판로를 개척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작년 12월 오픈했다. 판매 상품의 80% 이상이 중소기업 제품이며 현재까지 주문액 기준 매출액은 30억원을 넘겼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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