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충북대와 정보보호 특성화대학 지원사업 MOU 체결

[사진=라온시큐어]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오른쪽)와 윤여표 충북대학교 총장.

[서울경제 포춘코리아 김병주 기자] 통합보안기업 라온시큐어는 국립대인 충북대학교와 ‘정보보호 특성화대학 지원사업’과 관련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 체결에 따라 충북대학교는 지난 19일 라온시큐어가 론칭한 실전형 사이버 보안 교육 솔루션인 ‘RAON CTF’를 활용해 오는 2학기부터 보안컨설팅 전공 실습 수업을 실시하게 된다.

‘RAON CTF’는 기존의 이론 위주 정보보호 교육 컨텐츠와 달리 현실에서 발생 가능한 다양한 사이버테러 시나리오를 통해 해킹 공격 관점에서 필요한 해킹 기법의 학습 및 문제풀이를 현장중심 실습 형태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수강생의 실무 능력 배양 및 졸업 후 현장 적응력 제고에 목표를 두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전국 대학교 정보보호학과와 컴퓨터공학과 등 유관학과를 대상으로 ASP 서비스를 오픈하고, 라이선스 계약 형태의 실습형 교육서비스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아 라온시큐어 부사장은 “국립대학교인 충북대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기존의 이론형 교육과는 차별화되는 우리나라 보안교육의 혁신이 시작될 것”이라며 “정보보호 특성화대학에서의 차별성있는 사이버 보안 실습형 교육이 미래형 보안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 취지에 부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