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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금융이해력 66.2... 올해는?

금감원.한은 내달 전국민 대상 조사

2016년 OECD 평균에 머물러

국제 ‘최소목표점수’엔 못 미쳐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이 ‘전 국민 금융이해력 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금감원과 한은은 오는 8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협력기구인 금융교육 국제협의체(INFE)가 지정한 기준에 따라 우리나라 성인(2,400가구)을 대상으로 금융이해력 수준을 측정한다. 경제·금융 교육방향 수립 및 OECD 국가 간 비교에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조사 방법은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전국 표본조사 대상 2,400가구를 직접 방문해 1대1 면접하는 방식이다. 조사 결과는 올해 12월 중 공표될 예정이며 앞서 2012년부터 격년에 한 번씩 진행돼 이번 조사가 네 번째다.

조사 내용은 △금융지식 △금융행위 및 금융태도 △신용 및 금융교육 △인구통계정보 등 4개 부문으로 나뉜다. 노후계획 자신감과 적자생활 해결수단부터 구매력에 대한 인플레이션의 영향, 예금자보호대상 금융상품 등에 대한 질문은 총 43가지다.

한편 지난 2016년 전 국민 금융이해력 조사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의 금융이해력은 66.2점으로 OECD 국가 중 조사를 실시한 17개국 평균치인 64.9점을 조금 넘어 9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이는 INFE가 정한 최소목표점수인 66.7점보다는 조금 못 미친다. 프랑스·핀란드·캐나다 등이 상위권으로 집계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통계 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비밀은 엄격하게 보호된다”고 덧붙였다.

/손구민기자 kmso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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