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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이블 '야광석재 안내판' 개발

중기부 인증…10월 본격 공급

동아에이블은 중소벤처기업부에 연구·개발(R&D) 과제로 신청한 ‘라이프라인이 형성된 야광 석재 안내판’이 성공 판정을 받아 10월부터 본격 공급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정명 대표는 “‘대구 지하철 화재사고’ 등 대형사건을 보면서 ‘안전유도 안내판’의 필요성을 절감해 불에 타지 않고 지속가능한 라이프라인 개발에 몰두했다”며 “석재에 야광을 삽입해도 안 떨어지는 기술을 독자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석재에 야광이 들어가 어두운 곳에서도 전력이 필요 없고 화재에 강하며 5년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



회사 측은 부산·창원·김해·울산·대구시 등에서 구매의향을 보여 제품의 조달청 등록이 마무리되는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2015년 5월 설립된 동아에이블은 국내에서 처음 석재에 라이프라인(안전유도표지)이 들어간 ‘야광 석재 안전유도 안내판’을 제조하고 있다. 중기부에서 운영하는 창원대학교 창업보육센터를 통해 지원을 받았다. 동아에이블은 울산·대구·부산에 지점을 두고 있으며 서울·경기·인천·대전에 추가 지점을 낼 계획이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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