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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증시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오면서 제약바이오의 기세도 꺾인 상태다. 여러 대외적인 악재는 여전히 잔존하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美 FDA 신약 승인이나 임상 등 모멘텀이 확실한 종목들은 장세와 상관없이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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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신라젠(215600)(대표 문은상)이 간암 대상 펙사벡의 중국 내 임상 3상 환자모집이 중국 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CFDA) 임상정보사이트인 ‘차이나드럭트라이얼’에 공식 개시됐다고 밝혔다.
포커스(PHOCUS)로 명명된 글로벌 임상 3상은 진행성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펙사벡 종양 내 투여 후 기존간암치료제 넥사바(성분명 소라페닙) 투여군 300명과 넥사바 단독 투여군 300명의 전체 생존율을 비교하는 임상시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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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신라젠(215600)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30분 현재 신라젠은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4.50% 상승한 5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라젠은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감염 및 사멸시키고, 면역기능 활성화를 통해면역 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유전자 재조합 항암 바이러스(Oncolytic Virus)에 기반한 차세대 항암치료제의 연구 및 개발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또한, 15년 4월 미국 FDA로부터 펙사벡(Pexa-Vec)에 대해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임상 3상시험의 허가를 받은 뒤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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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에는 개별 모멘텀 이슈가 있었던 강스템바이오텍, 알테오젠 등도 급등세를 연출한 바 있다.
국내증시는 당분간 종목별 차별화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는 모멘텀이 살아있는 바이오주를 미리 포트에 담아두는 전략은 여전히 유효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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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종목
신라젠, 오르비텍(046120), 우리기술(032820), 인스코비(006490), 에이치엘비(028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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