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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컨퍼런스콜] 현대차 “무역 분쟁으로 中 시장 위축, 신차·프로모션 강화”

투싼 개선모델·신형 싼타페 등 투입

9월 이후 프로모션 강화해 판매 박차

현대자동차가 미국과의 무역 분쟁 영향으로 하반기 중국 내수 판매도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판단했다.

구자용 현대차(005380) 상무는 26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하반기 중국경제는 미국과의 무역분쟁, 미국의 금리 인상 이슈는 물론 자국 내 금융규제 강화와 부동산 경기 둔화 등이 전망된다”며 “무역분쟁이 장기화될 경우 현지 자동차 수요가 위축되고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차는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라페스타 출시, 투싼 상품성 개선 모델과 신형 싼타페를 투입해 판매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이라며 “중국이 성수기에 진입하는 9월 이후 신규 트림 출시와 프로모션을 높여 딜러들의 판매 역량을 최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이날 올해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줄어든 47조1,48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조6,32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5% 늘었다.

2·4분기 실적은 24조7,1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9,508억원으로 전년 대비 29.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3개 분기 연속 1조원을 밑돌았다.
/구경우기자 bluesqua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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