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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2시간에 '원격근무 솔루션' 인기 뜨겁네

알서포트 '화상미팅' 41% 급증

클라우드 기반 웹 화상회의 리모트미팅 사용량 추이./사진제공=알서포트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으로 기업마다 ‘생산성 제고’가 화두로 떠오르자 이동시간을 줄여 업무 효율을 높여주는 원격근무 솔루션이 인기를 끌고 있다.

원격근무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산 소프트웨어(SW)업체 알서포트(131370)는 이달 주 52시간 근무가 시작된 뒤 원격근무 솔루션을 제품 판매가 급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된 이달 이 회사가 판매하는 화상회의 솔루션 ‘리모트미팅’을 통한 평균 회의 건수는 전월 대비 41.5%, 평균 회의시간은 10.2% 급증했다. 주 52시간으로 물리적인 근무시간이 줄며 서로 근무시간을 맞추기가 쉽지 않고, 대면회의를 하기 위해 이동하는 시간도 아끼기 위해 궁여지책으로 화상회의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밖에 원격근무 솔루션 ‘리모트뷰’의 사용량은 17.8%, 원격지원 솔루션 ‘리모트콜’의 사용량은 10.1%가 각각 증가했다.



알서포트는 △원격근무 솔루션 ‘리모트뷰’ △ 화상회의 솔루션 ‘리모트미팅’ △원격지원 솔루션 ‘리모트콜’ 등의 원격근무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알서포트 관계자는 “업무 효율 제고를 위해 원격근무를 추진하는 기업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며 “무더위와 휴가가 본격화되는 이달 말부터 증가 추세가 더 뚜렷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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