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비대면 입출식 계좌 가입시간을 24시간 365일로 늘렸으며 대출 상품도 주말에 가입할 수 있도록 비대면 채널 운영시간을 확대했다.
또한 오는 11월 ‘금융상품마켓’을 대대적으로 리뉴얼해 비대면 상품가입 프로세스가 간소화될 방침이다. 농협은행의 한 관계자는 “고객 특성 및 니즈를 고려한 고객 맞춤형 상품가입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올원뱅크도 새로운 ‘3.0 버전’을 선보인다. 인공지능(AI) 기반의 금융상담 서비스 ‘올원챗봇’과 저렴한 가격으로 농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농·축산물 특가 상품 전용관’ 등 새로운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다.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올원뱅크·스마트뱅킹 등 기존 비대면 채널을 강화해 영업점 방문 없이도 간편하게 상품가입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이달 25일부터 10월 말까지 올원뱅크·인터넷뱅킹·스마트뱅킹 등 비대면 채널에서 ‘24시간 365일 잠들지 않는 NH농협 은행 통 큰 이벤트’를 실시해 경품 및 우대금리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