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20일 보고서에서 “삼성화재의 2-4분기 당기순이익은 3,8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가량 증가할 것”이라며 “시장 예상치인 3,708억원을 2.6% 가량 상회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실적 상승은 자동차보험에서 대당보험료 하락과 사고율 상승으로 손해율의 소폭 부진 때문으로 평가된다. 특히 장기보험은 신상품 효과에 힘입어 절판 이벤트가 있었던 1-4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양호한 신계약 매출이 예상된다.
유안타증권은 “삼성전자 지분 매각 이익(약 1,900억원), 삼성물산 주가 하락에 따른 손상차손(-236억원) 등의 일회성 요인으로 투자이익률은 4.1%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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