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 공세에 2990선으로 후퇴했다. 장 초반 2301선을 웃도는 강세를 보였지만 기관의 슌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18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7.81포인트(0.34%) 내린 2990.11로 장을 마쳤다. 전장보다 15.86포인트(0.69%) 오른 2313.78로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 흐름을 이어갔지만, 기관의 대량 매도에 나서며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기관이 2635억원 순매도 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35억원, 913억원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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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증권가에서는 국내증시가 어느 정도 저점을 확인했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전문가들은 코스피에 저가 매수세가 몰리며 기술적 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무역전쟁 이슈가 완전히 끝난 건 아니지만 일단 정점을 넘어서는 분위기"라며 "반등 추세에서 외국인들이 미리 사 모은 종목들이 이번 어닝 시즌에 주도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한, 성장성을 확보한 기업의 주가가 프리미엄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매출액이 증가하는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올해 매출액 증가율 상위 30% 기업은 연초 이후 벤치마크를 7.2%p 상회했지만, 영업이익률 개선 폭 상위 30% 기업은 벤치마크를 4.8%p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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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가상화폐주 이슈로 전일 상한가를 기록했던 우리기술투자(041190)는 올해 핀테크와 블록체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투자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며, 이를 위해 프로젝트 펀드 1~2개를 추가로 결성하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금일도 8%대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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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 우리기술투자, 네이처셀(007390), LG전자(066570), 파세코(037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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